그리고 이제는 애니를 끊었다... 라고 생각했던 본좌를 다시 스크린앞으로 끌어당긴 애니가 바로 당 애니메이션 타이거 앤 버니 되겠다.
우연찮게 입수한 극장판: 타어거 앤 버니 더 라이징.....
플레이를 누지른 순간!!!!
오오오오오오오
이거 경장하다!!!
내용을 보아하니 이거 정말 대작이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당 애니가 재미있는 여러가지 이유중에... 하나는.... 히어로물이면서도 상당히 현실적으로 그려진다는 거다. 히어로 물... 이라고 하면 단연 마블의 어벤져스... 디씨의 슈퍼맨, 배트맨등등... 일텐데...
그와 비슷한 컨셉의 시민을 지키는 영웅들의 이야기...
하지만 당애니에 등장하는 영웅들은 조금 다르다....
이들이 가진 특수능력은 엑스맨에서 나타났듯이 사회에 배척당하여 그들만의 세상을 꿈꾼다는 비슷한 내용도 나오긴 하지만...
주목해야 할 점은... 타이거 앤 버니에 등장하는 히어로들은.....
기본적으로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킨다... 는 점에서는 일맥상통하나.... 본질적으로 다른 점은..... 이들은 각자 소속사에 묶여있는 샐러리맨이라는 사실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아이돌의 역할까지 하며 광고모델 등등... 실제로 연예인에 가까운 생활들을 하고 있다. 게다가.... 이들의 특수수츠에는 일본의 굵직한 실제 존재하는 기업들의 로고까지 박혀있어 간접광고가 아닌 직접광고에 가까운 연출을 하고 있다는 점이 독특하고 재미있다....(예를들면, 소프트뱅크, 규각, 일본아마존, 팹시넥스, DAM, 반다이, DMM..co.jp(헉!! 이 회사를 아는 당신은???!! ㅋㅋㅋㅋㅋㅋ) 등등...) 그리고 히어로들의 활약을 방송으로 중계를 하는 설정... 으로 긴장감을 더해준다. 이는 데쓰레이스와 약간 비슷한 설정... 여기서... 히어로들이 악당을 잡은 수만큼 카운트되어 포인트제가 운영되며 시민을 한명 구했을때도 포인트가 올라가는 재미있는 설정.... 이 포인트를 더 가지려고 서로 경쟁을 한다거나 하는 것도 꽤 재미가 있는 요소임. 각 히어로들의 성과 측정을 바로 이 포인트로 메기는데.... 이게 참 신선하다라고 생각됨. 타이거 앤 버니...어벤져스 따위와는 비교가 되지 않지.... 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는 하지만... 세계관이 좀 좁은 것이 마블에는 못 따라감. ^^;; )
역시 당애니는 독특한 배경설정으로 그 재미를 더하며... 일단 그림체도 좀 서양스러우면서도 일본스러운 뭔가 기존의 애니와는 차별적인 작화가 좀 많이 맘에 들고...
아이보... 라는 일드를 보지는 못했는데.... 비슷한 필의 콤비히어로... 이 둘이 바로 타이거와 버니다. 우리나라영화로는 투캅스... 정도... 라고 보면 되고 프랑스영화에도 비슷한 영화가 있었지.... 투캅스의 원조가 되는 영화였는데 제목은 기억이 잘 안남.
아무튼... 대충의 내용은....
베테랑 히어로직의 타이거와 신참 히어로 버니가 콤비를 이루면서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믿어주고 함께 악당들과 싸워나가는 모습들이 코믹하면서도 훈훈하게 펼쳐지는 애니메이션이다.
본좌로서는 매우 친숙한 일본식 개그로 똘똘 뭉쳐서 간간히 본좌를 빵빵터지게 만든 보기드문 수작.
타이거 앤 버니.
극장판 1 더 비기닝... 은 TV판의 편집부분에 오리지널 스토리가 연결되었다고 하는데 아직 잘 못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