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추방 (2014)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32686

낙원추방

언젠가 받아 놓은 애니메이션 " 낙원추방"

9기가짜리 파일을 받았는데.... 이게... 본좌 컴터에서 제대로 돌아갈리 만무하여 TV에 연결해보니.. 파일이 안 열리고... 

그동안 바빠서 그냥 방치해 두었다가 우연찮은 기회에 2기가 짜리 파일을 다운받게 되어 제대로 플레이해본... 

(자세한 설명 : https://namu.wiki/w/%EB%82%99%EC%9B%90%EC%B6%94%EB%B0%A9)

 

그림체는 상당히 깔끔하고 매끈하다. 

3D와 2D의 조합이 눈에 거슬린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아마 계실것같은데... 

내가 보기엔 머 나름 괜찮았다고 본다. 

 

간단한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환경오염이었는지 천재지변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암튼 인류는 더이상 지구상에서 예전처럼 살아가지 못한다. 

남아있는 자들은 척박한 환경의 지구에서 근근히 살아가고 있으며, "낙원"에 살고 있는 인류는... 더이성 물리적, 생물학적 신체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서버에 정신적인 데이터로 남아있어 육체가 필요할 경우, 기존에 저장된 유전정보를 가지고 단백질을 조합하고 육성시켜 몸을 만들어 사용하지만 그럴일은 거의 없는 단지 살아있다라는 존재는 데이터와 가상인격으로 존재하는 곳에 "살고" 있다. 

그렇게 나름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는 낙원에 문제가 발생하였다. 

누군가가 해킹을 하여 불손한 메세지를 전파하고 있었다. 

당국은 해킹을 걸어오는 주범이 지구의 어딘가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주인공을 지구로 파견하게 된다.  

거기서 만난 지구상황을 서포트해줄 가이드와 만나고 지구 체험을 하는 주인공... 

 

알고보니... 

낙원에 해킹을 한 것은 실제 사람이 아닌... 

약 100년전에 만들어진 인공지능 AI  

그런데.. 이 AI는 인류의 존재를 외계우주에 전하려던 국가계획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인공지능이었기에... 

몇명의 인류를 우주로 보내기 위해 로켓을 스스로 만들고 이 우주선에 탑승할 사람들을 모집하기 위해 지구밖에 존재하는 "낙원(디바)"에 공고방송을 한 것임이 드러났다. 

 

실제의 인류가 가진 특징(예를 들면, 감정을 가지고, 예술을 즐기며, 느끼고 생각하는 등... )을 스스로 채득해 나간 인공지능. 

게다가 우주에 인류의 존재를 알리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묵묵히 자기일을 해왔던 인공지능

그리고... 정신을 데이터화 하여, 낙원에서의 발전기여도에 따라 자신이 생활해나가는 메모리를 부여받으며(기여도가 낮은 사람은 적은 메모리를 가지고 한정된자원속에서 생활함.) 살아나가는 낙원의 인류.

그리고 육체와 정신을 그대로 가지고 힘겹게 살아가는 지구의 인류.

 

감독은 이 세가지 종류의 "인류" 를 통해서 과연 낙원이란 어디에 존재하고 인류는 무엇인가에 대해 자문하고 있는 당 애니. 

주인공은 디바가 유일한 낙원이라 생각해 왔다가 지구 생활을 겪으며, 인공지능을 만나며, 다시한번 자신들의 존재방식에 관하여 의문을 품게 되고... 

진정한 낙원의 의미에 대해 재고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주인공은... 디바를 해킹한 인공지능을 파괴하지 않고 돌아왔다는 이유로 낙원에서 추방당하게 되고... 

당 애니의 제목이 왜 "낙원추방" 인지 알게 되는... 

https://youtu.be/ExufsWmrMeA

액션과 스토리등 화면과 내용, 캐릭터 모든 부분에서 퀄리티가 상당한 작품을 오랫만에 접해봤다.

특히 후반부 전투씬은... 

이건 머 예술이다. 

본좌가 애니에 빠지는 이유는 바로 이런 현란한 화면이라는거... 

 

그리하여 

당 애니의 별점수를 줄 차례인데... 당빠 이런 좋은 작품은 별5개에 하나더 주고 싶은데... 자리가 없으니.. 

암튼 내맘대로 6점주고 마치기로 함.